젤렌스키 "러시아, 유엔 안보리 거부권 박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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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러시아, 유엔 안보리 거부권 박탈해야"
  • 조재희 기자
  • 승인 2023.09.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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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현장 (사진=KBS 뉴스 영상 캡처)

[nbn시사경제] 조재희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참석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안보리 거부권을 박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처음으로 안보리 회의에 참석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영토와 자원을 빼앗기 위해 유엔 헌장에 위배되는 범죄적이고 정당한 이유 없는 공격을 저질렀다”며 “러시아의 거부권이 박탈되고 안보리 활동이 정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러시아의 거부권으로 인해 유엔은 침략 문제에 대해 교착상태에 빠졌다"며 "평화에 대한 열망으로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며 안보리 개편을 제안했다.

cjh70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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