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재계약 불확실?...YG 엔터 주식 연일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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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재계약 불확실?...YG 엔터 주식 연일 하락세
  • 강상구 기자
  • 승인 2023.09.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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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리사·지수 떠날까?
(사진=블랙핑크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블랙핑크 인스타그램 캡처)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들의 재계약 불확실성이 커지자 YG 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사흘 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8분 기준 YG엔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48% 급락한 6만6100원에 거래 중이다. 직전 거래일의 경우 13.28%나 떨어진 6만9200원에 장을 마감한 바 있다. 

전날 한 매체는 블랙핑크 멤버 가운데 로제만 YG엔터와 재계약하고, 제니, 지수, 리사는 각자 다른 소속사로 적을 옮기게 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YG엔터 측은 " 확정된 바 없으며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증권가에서는 블랙핑크 재계약 여부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크다면서도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다른 IP(지적재산권)의 가치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 월드 투어로 글로벌 팬덤이 더욱 공고해지면서 블랙핑크 지적재산권 가치가 상승해 간접적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이 증가했다”며 “또 트레저의 본격적인 글로벌 팬덤 확장이 시작되고, 연말에는 베이비 몬스터가 데뷔하면서 아티스트 파이프라인이 강화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랙핑크 멤버들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더라도 1년 중 6개월은 그룹 활동을 하는 방식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rkdtkd205@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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