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단기 체류 한국인 여행객 190여 명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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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단기 체류 한국인 여행객 190여 명 귀국
  • 강상구 기자
  • 승인 2023.10.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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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하마스 충돌 이후 첫 국적기 귀국편 입국
- 현지에 남아있는 230여 명...출국 지원 이어갈 것
(사진출처=MBC 뉴스 캡처)
이스라엘 현지에 단기 체류 중이던 한국인 여행객 등 190여 명을 태운 국적기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사진출처=MBC 뉴스 캡처)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이스라엘 현지에 단기 체류 중이던 한국인 여행객 등 190여 명을 태운 국적기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출발해 11일 오전 6시 10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대한항공 항공편은 만석에 가까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입국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이후 이스라엘에서의 첫 국적기 귀국편 입국이다.

하마스의 기습공격 당시 이스라엘에 있었던 한국인은 단기체류자 480여 명·장기체류자 570명 등 총 1000명가량으로 추정된다.

11일 단기 체류자 480여 명 가운데 190여 명이 귀국했으며 12일 30명이 터키항공을 통해 출국할 계획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10일 브리핑을 통해 "현재 장기체류하고 계신 교민 대다수가 안전한 지역에 있기 때문에 당장 철수까지는 권고하지 않는다"며 "먼저 성지순례차 현지를 방문한 여행객들이 빨리 제3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권고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아직 현지에 남아있는 230여 명에게도 추가 항공편 등을 통해 출국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rkdtkd205@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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