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체류 한국인 720명 귀국 지원...이스라엘에 항공기 급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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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체류 한국인 720명 귀국 지원...이스라엘에 항공기 급파
  • 강상구 기자
  • 승인 2023.10.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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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프리픽)
(사진출처=프리픽)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정부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에서 귀국을 희망하는 우리 국민을 돕기 위해 항공기를 급파한다.

이스라엘 주재 우리 대사관은 12일(현지시간) 긴급공지를 통해 "현재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여행자와 출국을 원하는 재외국민의 신속한 귀국을 돕고자 정부는 13일 오후 출발 일정(잠정)으로 우리 항공기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대사관은 현재 이메일(israel@mofa.go.kr)로 항공기 탑승자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 양식은 대사관 홈페이지(https://overseas.mofa.go.kr/il-ko/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사관은 “현재 계획으로는 항공기가 13일에 도착할 예정이나 지체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정확한 출발 시간은 아직 미정인 상황으로 탑승자들에겐 추후 이메일 혹은 연락처를 통해 공항 집결 시간 등 관련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약 720명이다. 장기 체류자 540여명, 여행객 등 단기 체류자 180여명이다. 

rkdtkd205@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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