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무단침입한 70대, 15분간 배회...예비군 훈련병들과 섞여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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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무단침입한 70대, 15분간 배회...예비군 훈련병들과 섞여 들어와
  • 강상구 기자
  • 승인 2023.10.1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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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프리픽)
(사진출처=프리픽)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지난 11일 오후 2시쯤 포항시 남구 해병대 교육훈련단 쪽문으로 70대 남성 민간인 A씨가 자신의 차량을 타고 무단침입했다.

A씨는 15분 정도 영내를 배회한 후 부대를 빠져나가려다 위병소 검문 과정에서 적발됐다.

해당 통문은 예비군 등이 훈련할 때 출입문으로 사용하는 곳으로 민간인은 출입할 수 없다. 하지만 당시 예비군 훈련병들이 훈련을 마친 뒤 차량을 이용해 부대 밖으로 나왔는데, 이 과정에서 A씨가 섞여 들어온 것이다. 이때 병사가 있었지만 출입자 신원을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 조사에서 A씨는 "인근 공항에 가려다 부대인 줄 모르고 길을 잘못 들었다"고 해명했다. 군은 대공용의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남성을 귀가 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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