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전쟁 2단계' 돌입하나...이란 "한계선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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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전쟁 2단계' 돌입하나...이란 "한계선 넘었다"
  • 강지원 기자
  • 승인 2023.10.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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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 직후 가자지구 침공 개시한 것으로 보여
- 이란 세력 개입 늘어나 ... 확전 가능성 커져 우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현장의 모습. (사진출처=KBS 뉴스 캡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현장의 모습. (사진출처=KBS 뉴스 캡처)

[nbn시사경제] 강지원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현지 시각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하마스와의 전쟁 2단계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와의 전쟁을 1단계 공습·2단계 지상군 투입과 하마스 격멸·3단계 새 안보 체제 구축의 세 단계로 구분했다.

뉴욕타임스는 네타냐후의 회견 직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침공(지상전)을 개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가자지구에서 지상 작전과 병력 규모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며 "지상 작전은 복잡하고 우리 군도 위험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마스를 지원해 온 이란은 이스라엘에게 "유대민족주의 정권의 범죄가 레드라인, 마지막 한계선을 넘었다"며 경고했다.

경고 이후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의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에 로켓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과 관련된 세력의 개입이 늘어나며 확전 가능성도 커져 우려되고 있다.

pinkkang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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