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총선 송파을 출마 선언 "소외된 분들의 목소리 들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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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총선 송파을 출마 선언 "소외된 분들의 목소리 들을것"
  • 임소희 기자
  • 승인 2023.11.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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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사진=SBS뉴스 캡쳐)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사진=SBS뉴스 캡쳐)

[nbn시사경제] 임소희 기자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다가올 총선에서 서울 송파을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위원장은 2일 자신의 SNS에서 "총선을 앞두고 긴 시간 고민이 많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했다"며 "정치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을 때까지 정치를 할 거라는 저의 소명"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대위원장 시절 정치를 바로잡고, 소외된 분들의 목소리를 더 듣겠다고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박 전 위원장은 지역구로 송파을을 선택한 것에 대해선 "지역구 고민도 많았지만 세 가지 기준을 세웠다"며 "첫째는 제가 출마함으로써 민주당의 확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곳, 둘째는 윤석열 정권의 교만함에 철퇴를 내린다는 의미를 줄 수 있는 곳, 셋째는 기꺼이 변화에 선택해 줄 주민들이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곳이 송파라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박 전 위원장은 자신을 두고 "한순간에 정치인이 된 사람"이라며 "경험으론 굉장히 깊게 했는데 이론적인 지식이나 공부가 많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정치학교도 다니고 공공정책대학원에서 매주 수업도 들었다"며 "사람을 많이 만나고 고민도 많이 하고 몸과 마음을 좀 지키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N번방 사건 등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수많은 피해자와 여성을 지키려고 노력해 온 거처럼, 앞으로도 여성을 비롯한 약자를 지키는 정치를 하고 싶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020231147@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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