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미 국무장관 방한...박진 외교부 장관·윤 대통령 만난다
상태바
블링컨 미 국무장관 방한...박진 외교부 장관·윤 대통령 만난다
  • 강상구 기자
  • 승인 2023.11.08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박진 외교부 장관과 회담 진행...윤석열 대통령 예방
- 대중국 접근법도 모색할까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8일부터 이틀간 방한한다. (사진출처=KBS 뉴스 캡처)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8일부터 이틀간 방한한다. (사진출처=KBS 뉴스 캡처)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8일부터 이틀간 방한한다.

블링컨 장관의 방한은 2021년 3월 이후 2년 8개월 만이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블링컨 장관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G7 외교장관회의를 마친 뒤 8일 늦은 오후 경기 평택시 오산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할 계획이다.

블링컨 장관은 9일 오후 박진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진행한 뒤 윤석열 대통령도 예방할 것으로 전해졌다.

북러 군사협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인만큼 이번 회담에서는 한미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7일 "블링컨 장관은 오는 9일 박진 외교부 장관과의 한미 외교장관회담에서 한미동맹, 북한문제, 경제안보 및 첨단기술, 지역·국제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중 정상이 11일에서 1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자 회담을 가질 것이 유력한 상황에서 일각에서는 이번 회담을 통해 대중국 접근법 등을 모색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rkdtkd205@google.com

nbn 시사경제, nbnbiz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