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오스틴 미 국방과 만찬 "북, 하마스식 도발 시 즉각 응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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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오스틴 미 국방과 만찬 "북, 하마스식 도발 시 즉각 응징"
  • 강상구 기자
  • 승인 2023.11.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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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한미 연합대비태세 유지해 줄 것” 당부
윤 대통령, 오스틴 미 국방과 만찬 "북, 하마스식 도발 시 즉각 응징" (사진출처=대통령실)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과 북한이 직·간접적으로 연계되어 있음을 지적하면서 “북한이 오판하여 하마스식 기습공격을 포함한 어떠한 도발을 감행하더라도 즉각적으로 단호히 응징할 수 있는 한미 연합대비태세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12일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한미안보협의회의(SCM) 참석차 방한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찰스 브라운 합참의장 등 SCM 미국 측 대표단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과 북한이 직·간접적으로 연계돼 있음을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이한 이번 SCM은 동맹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미국의 굳건한 안보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틴 국방장관은 윤 대통령에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각별한 안부를 전하고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한 한미 동맹을 더욱 강력히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바이든 대통령의 확고한 뜻”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의 모든 범주의 군사능력을 운용해 대한민국을 방어하겠다는 굳건한 공약을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 및 한미일 간에 그러한 논의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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