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임은서 기자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1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하의 날씨가 나타났다. 이 추위는 오는 14일 아침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3일 아침 기온은 전날(영하 6.4∼영상 6.6도)보다 1∼6도가량, 평년보다 3∼7도가량 더 낮다고 밝혔다. 특히 중부 지방과 일부 남부 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져, 올가 을 들어 가장 낮은 일 최저기온은 기록한 곳이 많다고 했다. 

13일 오전 6시 주요 도시 최저기온 현황을 보면, 서울 영하 1.9도, 수원 영하 2.5도, 인천 영하 0.8도, 판문점 영하 7.9도, 강원도 향로봉 영하 9.9도, 설악산 영하 9.7도, 춘천 영하 5.6도, 충북 괴산 영하 7.3도, 충남권 계룡 영하 5.5도, 전북 설천봉(무주) 영하 11.3도, 전남 성삼재(구례) 영하 5.4도, 경북권 석포(봉화) 영하 7.3도, 경남권 금남(하동) 영하 3.3도 등이다. 

낮 기온은 13일까지 중부지방은 10도 이하, 남부지방은 15도 이하에 머무를 전망이다.

기상청은 "아침 기온은 내일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로 떨어져 춥겠으며 낮 기온도 오늘까지 중부지방은 10도 이하, 남부지방은 15도 이하에 머물겠다"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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