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투표 D-1..."윤 대통령의 노력에 일본도 부산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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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투표 D-1..."윤 대통령의 노력에 일본도 부산 지지"
  • 강지원 기자
  • 승인 2023.11.2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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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부산 지지할 방침 굳혀
- 동남아시아·아프리카 국가에도 영향 줄 수 있다는 분석
부산역에서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부산 선정을 응원하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출처=MBC 뉴스 캡처)
시민들이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부산 선정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출처=MBC 뉴스 캡처)

[nbn시사경제] 강지원 기자

정부가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하루 남겨두고 막판까지 부산 엑스포 유치 총력전을 벌이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부산을 지지할 방침을 굳혔다고 밝혔다.

요미우리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이는 일본의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가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 관계 개선 노력을 고려한 것이라고 한다.

앞서 지난 9월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부산 지지 의사를 비공식적으로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지지 의사 표명이 일본의 영향력을 크게 받는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030년 엑스포 개최지는 현지 시각 28일 프랑스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182개 회원국 대표들의 익명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개최지 후보는 한국 부산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이탈리아의 로마 세 군데이다.

26일 프랑스 파리로 출국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막판까지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고마운 분들께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inkkang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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