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비대위 체제 전환, 결단 빨라야...비대위원장에 한동훈·원희룡 어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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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비대위 체제 전환, 결단 빨라야...비대위원장에 한동훈·원희룡 어울려"
  • 임소희 기자
  • 승인 2023.11.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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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혁신위원장(사진출처=SBS 뉴스 캡처)
인요한 혁신위원장(사진출처=SBS 뉴스 캡처)

[nbn시사경제] 임소희 기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에 대해 "필요하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흘간 잠행을 이어가던 인 위원장은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빨리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대위가 됐든 선대위가 됐던 국민이 신뢰하는 인물들이 나와 도덕성에 칼을 들이대고 냉정하고 공평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인 위원장은 "선거대책위원회나 비대위나 뭔가 나올 것"이라며 "지도부가 결단을 내리거나 아니면 보충하거나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지 않으냐"고 말했다.

그는 이어 "좀 이르지만 한동훈 법무부 장관도 거기에 좀 몫을 해주십사 하는 것을 개인적으로 제가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 장관에게서는 '건강 조심하십시오'라는 답변이 왔다고 말했다.

비대위원장 또는 선대위원장 후보로 누가 좋겠냐는 질문에는 "거침없는 사람, 누구의 영향을 안 받는 사람 즉 고건 전 서울시장 같은 종류의 사람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인물로는 한 장관과 더불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꼽으면서 "좋다. 신선하다. 젊고 존경받고 객관적이고 머리가 좋다"는 평가를 내렸다.

2020231147@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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