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승리 절박" vs 오세훈 "공정과 정의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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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승리 절박" vs 오세훈 "공정과 정의 실현"
  • 원종성 기자
  • 승인 2021.04.0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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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선거 서울시장 빅2 유세전(사진=sns포토)
4.7선거 서울시장 빅2 유세전(사진=sns포토)

[nbn시사경제] 원종성 기자

4.7 재보궐선거 서울시장 빅2 후보들의 선거전 공방이 점입가경이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연일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내곡동 땅 문제를 부각시키는 상황, 오세훈 후보 측은 그에 관해 대응할 가치가 없다며 시민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는 분위기다.

사전투표 이틀째인 3일 여-야는 유세전에 화력을 쏟아부었다. 박영선 후보는 성북과 광진, 강동과 서대문을 누비며 광폭행보를 이어갔다. 오세훈 후보는 강남, 서초, 용산을 누볐다.

박영선 후보는 "여성부시장과 디지털 부시장제 도입으로 5부시장제로 개편하고 아이-어르신 1:1 맞춤돌봄으로 서울시가 책임질 것이다"며 "서울시청-공공기관 조직문화를 대대적으로 개혁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후보는 “매우 절박하다. 절박함에 시민의 절박함을 보태달라. 승리하고 싶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 현장에는 이상돈 전 의원과 우상호 의원 등이 출동해 힘을 보탰다. 

오세훈 후보는 "2030 청년들의 유쾌한 반란이 시작됐다. 공정과 정의를 외치던 문재인 정부에 크게 실망했다"며 "진정으로 공정과 정의, 상생을 꿈꾸는 미래, 자랑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질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안철수 위원장과의 협업으로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유세장에는 나경원-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과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 등이 힘을 보탰다.

nbn 시사경제, nbn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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