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거래량 1월 이후 최저...아파트값도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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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거래량 1월 이후 최저...아파트값도 주춤
  • 강상구 기자
  • 승인 2023.12.0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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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이 다시 침체기에 접어든 가운데 지난 10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1월 이후 9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사진=SBS 뉴스 영상)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주택시장이 다시 침체기에 접어든 가운데 지난 10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1월 이후 9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5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0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313건으로 올해 1월 이후 9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연초 기준금리 동결과 대대적인 규제지역 해제, 특례보금자리론 지원 등으로 급매물이 팔리기 시작하며 올해 4월(3191건)부터 거래량이 3000건을 넘어서 8월에는 연중 최고인 3858건을 기록했다.

그러나 집값 고점 인식에 따른 부담감 등으로 9월 들어 3375건으로 감소한 뒤 9월 말 정부가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6억∼9억 원) 대출을 중단하면서 10월에는 전월 대비 1000건 이상(31.5%) 감소했다.

한편 이러한 거래량 감소는 전국적으로 나타나며 주택시장 침체로 이어지는 추세이다.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지난 10월 경기도 아파트 거래량은 7225건으로 1월(4759건)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아파트값도 당분간 약세를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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