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대란'우려에 "가격·재고 평소 수준...4개월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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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대란'우려에 "가격·재고 평소 수준...4개월분 확보”
  • 강상구 기자
  • 승인 2023.12.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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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기준 요소수 판매가 평소 가격대 범위 안
- 신속 검사 체계 및 수입 다변화 꾀한다
정부는 요소수 가격과 재고가 평상시 수준이라고 밝혔다. (사진출처=SBS 뉴스 캡처)
정부는 요소수 가격과 재고가 평상시 수준이라고 전했다. (사진출처=SBS 뉴스 캡처)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요소수 대란'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는 요소수 가격과 재고가 평상시 수준이라고 전했다.

11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지난 7일을 기준으로 주유소의 요소수 판매가는 평균 1,600원 정도로 1,300원에서 1,800원 사이에서 움직이는 평소 가격대 범위 안이었다.

또 7일 기준 전국 주유소의 96.5%가 요소수 재고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 외 제3국과 1만톤(t) 가량의 신규 공급계약을 체결해 11월 말 기준 3개월분이었던 확보 물량은 8일 기준 4.3개월분으로 늘어났다.

정부는 요소수 완제품 수입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접수부터 시험 합격증 발부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기존 20일에서 5일로 줄이는 신속 검사 체계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더해 수입 다변화를 위해 인도네시아·사우디아라비아 등 차량용 요소에 할당 관세를 적용하고 산업용·차량용 요소에 대한 해상 운송비도 내년 4월까지 일부 지원할 계획이다.

또 내년 1월부터 자립화 용역을 추진해 중장기적으로 국내 생산시설 구축 방안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rkdtkd205@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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