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겨울, 실내에서 즐기는 다양한 즐거움 아이와 시흥시 ‘여기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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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겨울, 실내에서 즐기는 다양한 즐거움 아이와 시흥시 ‘여기어때’
  • 이송옥 기자
  • 승인 2023.12.1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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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벅스리움 곤충테마 전시관(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벅스리움 곤충테마 전시관(사진제공=시흥시)

[nbn시사경제] 이송옥 기자

날이 추워지고 바깥활동에 제약이 생기면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즐길거리를 찾아 나서곤 한다. 특히 아이들의 방학이 시작되는 12월부터는 아이들과 함께 들러봄직한 실내 레저시설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여기, 시흥시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실내 놀이 시설이 있다. 선사시대 사람들의 삶을 돌아보기도 하고, 수많은 곤충들을 만나보기도 한다. 천문관에 가서 나의 별자리도 찾아보는 것도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거다. 

다양한 곤충친구들 가득 ‘벅스리움’
시흥시 곤충전시체험관 ‘벅스리움’은 곤충을 활용한 교육과 놀이 체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곤충테마 전시관이다. 
정왕동 옥구공원 내 폐쇄된 가압장을 리모델링해 지난해 개관했다. 지하 1층 지상 2층 835.63㎡ 규모의 전시관 내에는 곤충 콘텐츠를 활용한 디지털 체험과 교육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수서곤충과 육서곤충 등 계절별 곤충을 모두 관람할 수 있고 교육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상설전시관에는 곤충의 생태 및 생애주기별 특징을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벅스스쿨, 곤충을 직접 만지며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학습ㆍ체험할 수 있는 벅스스트리트 등을 만날 수 있다. 
기간별로 특별기획전이 열리고 상설전시관에서도 다양한 곤충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개인 3,000원, 어린이ㆍ청소년 2,000원의 입장료가 있다. 벅스리움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흥 천문관
시흥 천문관

별자리 여행 떠나볼까? 시흥 천문관
시흥시 생명농업기술센터 3층에 위치한 천문관은 낮과 밤 모두 하늘을 보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곳으로 인기가 높다. 
대형 망원경인 500mm RC형 반사 망원경으로 행성, 성단, 성운 그리고 은하 등을 관측할 수 있는 천체 관측실을 갖추고 있고, 사계절 별자리를 볼 수 있는 5m원형 돔 스크린을 갖춘 디지털 천체 투영실도 있어 날씨와 관계없이 천문관 프로그램 이용이 가능하다. 탁 트인 야외 옥상에서는 다양한 보조망원경으로 낮에는 태양의 측점과 홍염을, 밤에는 사계절 별자리와 천체를 만나볼 수 있다. 돔교육장에서 진행되는 천문학 강의와 태양ㆍ별자리 강의는 관련된 신화이야기와 함께 재미있게 구성돼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야간에는 천체 투영관의 돔 천장을 통해 가상의 별자리와 관람 당일의 밤하늘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오이도박물관 내부
오이도박물관 내부

역사교육도 체험도 OK, 오이도박물관
오이도박물관은 시화방조제 초입에 위치해 있다. 아름다운 바다의 풍광과 빗살무늬 토기를 형상화한 감각적인 박물관의 외관이 한 폭의 그림 같다. 박물관이 위치한 오이도에서는 랜드마크인 빨강등대를 중심으로 붉게 물드는 낙조와 바다를 만날 수 있다. 
박물관 내에는 오이도 선사시대 유물과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상설전시관과 즐겁게 놀며 신석기 생활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어린이체험실, 바다를 향해 열려있는 감각적인 휴식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상설전시관에서는 오이도의 선사 유물과 어로 생활에 대해 살펴볼 수 있고, 직접 토기 조각을 조립해 빗살무늬토기를 만들고 움막에 들어가 보는 등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시흥시어린이안전체험관
시흥시어린이안전체험관

안전, 배우지 말고 체험해봐 ‘시흥시어린이안전체험관’
화재가 일어났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지진, 태풍 등 자연재해가 닥쳤을 때는? 놀이터에서 찻길에서는? 시흥시는 어린이들이 경험을 통해 위기상황 재처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어린이안전체험관(키드세피아)을 운영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안전과 관련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대처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어린이들의 발달 수준에 맞는 현장체험 교육을 제공한다. 
생활안전체험, 지진체험, 화재안전체험, 풍수해 체험 등 실제와 유사하게 조성된 다양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보고, 듣고, 느끼며 안전생활을 습관화 하는 안전습관 체득의 장을 마련했다. 
실제 지진이 일어난 것처험 땅이 흔들리기도 하고, 엘리베이터에 갇혔을 경우도 경험한다. 화재가 났을 때 직접 소화기의 핀을 뽑아 화재를 진압하기도 한다. 어린이 안전체험관은 단체 또 개인이 시흥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maceye06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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