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 공공기관 내년 인건비 2.5%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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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 공공기관 내년 인건비 2.5%인상
  • 강지원 기자
  • 승인 2023.12.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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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수당 지급제한 완화
김완섭 차관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김완섭 차관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nbn시사경제] 강지원 기자

정부가 내년 공공기관 인건비 인상률을 2.5%로 결정했다. 

정부는 14일 김완섭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제14차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4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운용지침'을 확정했다.

공공기관 인건비 인상률은 내년 공무원 임금 인상률과 동일하게 전년 대비 2.5%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1.7%)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정부는 공공기관이 현재 공무원 수준 내 지급하도록 하는 자녀 수당과 출산 축하금을 앞으로는 인건비 인상률과 관계 없이 지급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공공기관이 준용하는 현행 공무원 자녀수당은 첫째 월 3만 원, 둘째 월 7만 원, 셋째 이후는 월 11만 원이다. 출산축하금은 둘째 200만 원, 셋째 이후 300만 원(복지포인트 제공 장려)이다.

이날 회의에선 내년 2월부터 시행될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개선 방안도 마련됐다. 사업을 적기 추진하기 위해 예비협의 절차 활용도를 제고하고, 예타 재신청시 대상사업 선정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pinkkang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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