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정역서 이산화탄소 방출로 1시간 무정차 통과...작업자 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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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정역서 이산화탄소 방출로 1시간 무정차 통과...작업자 5명 부상
  • 조재희 기자
  • 승인 2023.12.1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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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피해 없어
복정역서 이산화탄소 방출로 1시간 무정차 통과...작업자 5명 부상 (사진=MBC 유튜브 영상 캡쳐)

[nbn시사경제] 조재희 기자

서울 지하철 8호선 복정역 전기실에서 자동소화설비가 갑자기 작동하며 이산화탄소가 방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9시 28분께 복정역 8호선 지하 2층 전기실 차수벽 공사 중 가스소화설비 감지설비 배선이 파손돼 이산화탄소 분출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84명, 장비 24대를 동원해 사고를 수습했다. 사고 발생 약 1시간 만인 오전 10시 38분 상황은 종료됐다.

이 사고로 역사 내에서 공사 중이던 작업자 5명이 어지럼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승객 피해는 없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번 사고로 오전 9시 30분부터 8호선 상·하행선 열차를 무정차 통과시켰다. 이후 10시 26분부터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소방과 경찰 등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cjh70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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