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간쑤성 지진으로 사망자 120명 넘어...밤새 여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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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간쑤성 지진으로 사망자 120명 넘어...밤새 여진 계속
  • 강상구 기자
  • 승인 2023.12.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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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 지역 대부분 고원지대...한파로 구조 작업 어려워
- 중국 당국, 비상 대응 2단계 격상
중국 간쑤성에서 18일 밤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해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출처=SBS 뉴스 캡처)
중국 간쑤성에서 18일 밤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했다. (사진출처=SBS 뉴스 캡처)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중국 간쑤성에서 18일 밤 11시 59분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한 데 이어 여진이 이어지며 120명 이상이 숨졌다.

현지 언론 CCTV는 진앙지 주변 주택·수도·전기·도로 등 기반 시설이 상당 부분 손상됐다고 보도했다.

지진 피해 지역이 대부분 해발 2천 미터 고원지대이며 한파로 인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가 큰 비중을 차지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중국 당국은 이번 간쑤성 지진에 비상 대응을 2단계로 격상했다.

rkdtkd205@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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