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정명석,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1심 23년 선고
상태바
JMS 정명석,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1심 23년 선고
  • 강지원 기자
  • 승인 2023.12.22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349회 캡쳐)
(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349회 캡쳐)

[nbn시사경제] 강지원 기자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이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22일 대전지법 제12형사부는 이날 오후 2시 230호 법정에서 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정명석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하고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정명석에게 신상정보공개·고지 10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 제한 10년, 전자장치 부착 15년 등을 명령했다.

정명석은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진산면 수련원 등에서 23차례에 걸쳐 홍콩 국적 여신도를 성폭행하고, 호주 국적 여신도 에이미(30)와 한국인 여신도를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하지만 정 씨 측은 '자신이 신이 아니라 사람이라고 설교해 왔기 때문에 여신도들이 세뇌되거나 항거불능인 상태가 아니었다'고 항변하며 '피해자 진술이 다른 신도들의 주장과도 배치된다'고 관련 혐의를 부인해 왔다.

pinkkang99@naver.com

nbn 시사경제, nbnbiz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