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매매 3개월째 감소...11월 주택 거래량 5%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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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매매 3개월째 감소...11월 주택 거래량 5% 줄어
  • 김규리 기자
  • 승인 2023.12.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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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주택 인허가·찬공은 늘고 준공은 줄어
주택 매매 3개월째 감소...11월 주택 거래량 5% 줄어 (사진=SBS 유튜브 영상 캡처)

[nbn시사경제] 김규리 기자

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11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4만 5415건으로 전월(4만 7799건) 대비 5% 감소했다. 

주택 거래량은 올해 8월 5만 1578건으로 정점을 찍은 후, 9월 4만 9448건으로 줄어들며 3개월째 계속해서 감소하는 추세다.

수도권 주택 거래량도 1만 8010건으로 지난달 대비 9% 줄었고,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거래량도 19% 줄어들며 3개월째 감소세를 보인다.

전세 거래량은 9만 6730건으로 전월 대비 2.6% 감소했지만 월세 거래량이 11만 4457건으로 전월 대비 3.0% 증가했다. 

11월까지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54.8%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포인트 증가했다.

11월 전국의 주택 인·허가는 2만 553가구로 전월 대비 13.9% 늘었다. 주택 착공의 경우 2만 8783가구로 전월 대비 82.9%나 증가했다.

11월 분양(승인)은 2만 1392가구로 전월 대비 36% 감소했고, 준공(입주) 물량도 1만 2015가구로 전월 대비 38.5% 감소했다.

kkr66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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