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대전은 언제나 역전 승리의 상징... 헌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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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전은 언제나 역전 승리의 상징... 헌신하겠다"
  • 김규리 기자
  • 승인 2024.01.0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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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사진=KBS뉴스 캡쳐)
2024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사진=KBS뉴스 캡쳐)

[nbn시사경제] 김규리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4월 10일 이후의 내 인생은 생각하지 않는다"며 총선을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 위원장은 2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한 뒤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전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대전은 언제나 우리당에게 역전 승리의 상징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당이 어려움에 빠진 이유는 제가 보기엔 하나"라며 "이렇게 좋은 당원들과 좋은 후보들이 있는데, 이길 수 없다고 스스로 절망하기 때문"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절대 그렇지 않다. 저는 당에 들어온 지 며칠 안 됐지만 우리가 질 이유를 찾지 못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위원장은 "우리는 상식을 가진 사람들"이라며 "우리의 상대조차도 우리가 더 상식적이라는 것을 속으로 인정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상식이 지배하는 나라다. 자유민주주의가 지배하는 나라다. 그렇게 때문에 우리가 이길 수 밖에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저는 4월 10일 이후 제 인생은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번 선거가 이 위대한 대한민국과 위대한 동료 시민들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헌신하겠다. 그리고 우리 당의 이런 자산과 보배들에게 필요한 헌신을 요구하겠다"고 주장했다.

한 위원장은 "저는 (새해 일정 중) 대전에 처음으로 왔다. 대전은 우리 당에게,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승리의 상징이었기 때문"이라며 "대전과 함께 우리 당이 승리의 길로 가는 것에 함께 하겠다. 여러분도 같이 해달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대전역에서부터 현충원, 여기에 오기까지 자기의 일처럼 웃는 얼굴로 와주신 것에 솔직히 감동받았다"며 "앞으로 100일 동안 여기 계시는 우리 당의 보배들과 함께 여러분에게 감동을 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kkr66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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