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에도 비슷한 복장으로 나타나...흉기 사전 준비
- 부산지방검찰청, 특별수사팀 꾸려 철저히 진상 규명
- 부산지방검찰청, 특별수사팀 꾸려 철저히 진상 규명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부산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급습한 피의자 60대 김모 씨(67)가 살해 의도가 있었다고 진술했다.
김 씨는 2일 부산 강서구 대항 전망대 시찰을 마치고 이동 중인 이 대표의 왼쪽 목을 흉기로 찌른 후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김 씨가 지난달 이재명 대표가 부산의 전세 사기 피해자들을 만났던 자리에도 비슷한 복장으로 나타난 정황과 함께 범행에 사용된 흉기도 사전에 준비해 둔 점을 들어 계획 범죄라고 판단했다.
김 씨는 검거 직후 경찰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하다 “이 대표를 죽이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부산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김 씨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함께 공범 유무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부산지방검찰청도 이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해 4개 검사실로 특별수사팀을 꾸려 초기 단계부터 경찰과 협력해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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