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 "죄송하다"...2년 만의 콘서트 티켓 전체 취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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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준 "죄송하다"...2년 만의 콘서트 티켓 전체 취소 결정
  • 강상구 기자
  • 승인 2024.01.0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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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일단 공연 티켓 예매 전부 취소"
- 온라인 중고 거래 커뮤니티'암표' 정가 세 배 가격
(사진출처=SBS 뉴스 캡처)
가수 장범준이 '암표' 문제로 인해 이례적으로 콘서트 공연 티켓을 전체 취소하기로 했다. (사진출처=SBS 뉴스 캡처)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가수 장범준이 '암표' 문제로 인해 이례적으로 콘서트 공연 티켓을 전체 취소하기로 했다.

장범준은 1일 오후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공지를 통해 "암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일단 공연 티켓 예매를 전부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추후에 좀 더 공평하고 좋은 방법을 찾아서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다. 죄송하다"며 이미 예매를 한 팬들에게 사과했다.

장범준은 3일부터 2월1일까지 서울 홍대 앞 클럽 온에어에서 소극장 콘서트 ‘ㅈㅂㅈ평일소공연’을 열 계획이었다. 

해당 공연은 2년 만의 공연으로 주목을 끈 데다 관객 50명만 입장이 가능해 빠른 속도로 매진됐다.

이에 예매 직후 온라인 중고 거래 커뮤니티에 정상가의 세 배에 가까운 가격으로 티켓 판매 글이 올라오는 등 '암표'거래가 불거지기 시작했다.

공연 기획사 및 티켓 예매처 측은 콘서트 자체가 취소되는 것이냐는 우려에 대해 “기존 예매 티켓이 취소된 것일 뿐, 공연은 내일부터 정상적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rkdtkd205@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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