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협박범, 다음 목표는 전혜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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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협박범, 다음 목표는 전혜진이었다
  • 임은서 기자
  • 승인 2024.01.0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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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을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은 혐의로 구속된 20대 여성 A씨 (사진=YTN 뉴스 영상)

[nbn시사경제] 임은서 기자

배우 이선균을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은 혐의로 구속된 20대 여성 A씨가 이선균의 아내인 배우 전혜진까지 접근하려 한 정황이 드러났다.

3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는 '그녀가 보낸 소름돋는 카톡' '그녀가 진짜 레전드인 이유' 등의 영상을 이틀에 걸쳐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지난해 10월 4일 유흥업소 여실장 B씨와 해킹범이 서로 주고받았던 카톡 내용을 공개했다.

A씨는 유흥업소 실장 B씨에게 "오늘 새벽까지 2억 원 안 들고 오면 이선균의 아내에게 카톡할 거다. 또 너 주변 애들한테 다 알린다"고 말했다.

이어 공개된 문자에 따르면 A씨는 이선균 측에 "B씨 때문에 시간 낭비를 너무 많이 했고 B씨 구속시킬 건데 돈도 받아야겠다. B씨한테 준 돈 전부 회수해달라"며 "오늘 연락을 B씨에게 전달해서 또 2차 피해가 온다면 B씨 폰에서 나온 녹음 원본 유포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이어 "전혜진 번호도 이미 제 일주일 간의 집착으로 알아냈다"며 "16분의 녹음에 이선균 인성이 녹아있다. 현명한 선택 후 대답 바란다. 국정원 이야기하면 가차없이 진행하겠다. 유흥업소 마담 때문에 이선균 배우가 명예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2억으로 마무리하고"라고 덧붙였다.
 

alstkd04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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