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경상수지 흑자...7개월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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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경상수지 흑자...7개월 연속 흑자
  • 강상구 기자
  • 승인 2024.01.0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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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회복세에 힘입어 11월 경상수지가 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사진=SBS 뉴스 영상)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회복되면서 경상수지가 7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는 40억 6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수출은 564억 5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7.0% 늘며 두 달째 증가세를 유지했다.

통관기준으로 승용차(+22.9%), 반도체(+10.8%) 등이 호조를 보였다.

수입은 494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8% 감소했다. 9개월째 감소세로 원자재 수입이 13.2% 감소한 가운데 자본재와 소비재의 감소폭도 각각 11.7%, 6.2%를 기록한 영향이다.

한편 서비스수지는 21억 3000만 달러 적자를 보였다. 전월 대비 적자폭이 확대되면서 19개월째 적자가 이어지는 추세다. 12억 8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여행수지를 중심으로 적자폭이 커졌다. 여행수지 적자는 지난 10월 6억 4000만 달러 적자에서 한 달 만에 두 배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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