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찬, 민주당 잔류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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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민주당 잔류하기로
  • 강상구 기자
  • 승인 2024.01.1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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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의원 (사진=KBS 뉴스 영상)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4인방 '원칙과 상식'의 일원인 윤영찬 의원이 10일 탈당하지 않고 당에 남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저는 오늘 민주당에 남기로 했다. 어렵고 힘든 결정이었다"며 "지금까지 함께해온 원칙과 상식 동지들에게 미안하고 미안할 따름"이라고 썼다.

이어 “선산을 지키는 굽은 나무처럼 비바람과 폭풍우를 견뎌내고 당을 기어이 재건해 나가겠다. 그래서 누구나 다 다시 합쳐질 수 있는 원칙과 상식의 광장으로 만들려 한다”며 “신당의 가치와 염원에 대해 동의한다. 그 분들 또한 대한민국 정치를 걱정하고 바꾸려는 분들이며, 성공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윤 의원 지역구(성남시 중원구)에 출마하려던 친명(親이재명)계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최근 신년 행사에서 여성 당원에 ‘성희롱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었다. 특히 부산에서 흉기 습격을 당한 후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이던 이재명 대표가 전날 현 부원장 징계 수위를 두고 4선 중진 정성호 의원과 텔레그램 메신저로 의견을 주고 받는 장면이 포착됐다. 정 의원이 “컷오프 대상”이라며 당직자격정지 수준은 돼야 한다고 권했지만, 이 대표는 “너무 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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