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한동훈 던킨, 이미지 지적은 유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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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한동훈 던킨, 이미지 지적은 유효해"
  • 강상구 기자
  • 승인 2024.01.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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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정강 정책위원장 (사진=SBS뉴스 캡쳐)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 정책위원장 (사진=SBS뉴스 캡쳐)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 정책위원장이 한 위원장의 던킨도너츠 의혹에 알리바이가 발견되자 "이지미 컨설턴트에 대한 지적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17일 이 위원장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누가 제가 대단한 뒷조사를 한 것처럼 얘기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네이버 지도 켜놓고 과천과 타워팰리스 사이에 경로 찍어놓고, 던킨도너츠가 있느냐 정도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결국엔 '본인이 직접 서울역에 내려서 던킨도너츠를 샀냐 아니냐'"라며 "그 주장의 진위에 대해선 제가 보탤 탈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역에 던킨도너츠가 있다' 정도의 반박만 하고 있는 것"이라며 "저도 서울역 많이 가지만 그걸 본인이 직접 사서 관용차에 탑승하셨다는 주장을 그렇게 말씀드리면 믿어 드리겠다"고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제 입장에서는 이미지 컨설턴트에 대한 지적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결국에는 지금 기획된 1992 티셔츠도 언제 출시된 것이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좌천된 다음에 롯데 자이언츠 경기를 보러 가셨다고 하는데 그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고 있고, 송정 바닷길을 걸으면서 하셨다고 그러는데 그것도 아닌 것처럼 나온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 맥락이 왜 나왔는지 설명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한 것"이라며 "제가 이미지 컨설팅에 대한 부분에 대해 지적하는 부분은 당연히 유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위원장은 일각에서 '낙준연대'의 가능성에 회의적 반응을 보이는 데 대해선 "닫아놓을 리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낙준연대'라는 표현은 멸칭에 가깝다고 본다"며 "'리쌍 브라더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지하는 국민들이 많아지면 좋은 명칭을 가지고 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kdtkd205@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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