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외국인 우완 투수 제임스 네일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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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외국인 우완 투수 제임스 네일 영입
  • 조재희 기자
  • 승인 2024.01.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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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20만 달러·연봉 35만 달러·옵션 15만 달러·이적료 25만 달러 등 총액 95만 달러
KIA 타이거즈, 외국인 우완 투수 제임스 네일 영입 (사진='기아 타이거즈' 인스타그램 캡쳐)

[nbn시사경제] 조재희 기자

KIA 타이거즈가 윌 크로우와 함께 할 또 한 명의 우완 투수 제임스 네일을 영입했다. 

KIA는 18일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1993년생·우투우타)와 계약금 20만 달러에 연봉 35만 달러·옵션 15만 달러·이적료 25만 달러 등 총액 95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미국 미주리주 케이프지라도 출신인 제임스 네일은 우완 투수로 신장 193cm, 체중 83kg의 체격을 지니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2시즌, 마이너리그(이하 트리플A)에서 6시즌 동안 활동했다.

KIA는 "제임스 네일은 뛰어난 제구력이 강점인 선수로 커리어 내내 볼넷 허용이 적었다. 구속은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평균 149km/h, 최고 153km/h를 나타냈다"며 "특히 커브의 구위가 위력적이고 싱커의 움직임이 좋아 땅볼 유도 능력도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영입을 추진한 심재학 KIA 단장은 “제임스 네일은 현재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이다. 대학 시절과 마이너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많은 경기를 출장했고 다양한 구종을 보유하고 있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해 이번 영입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국내 선발진들과 함께 힘을 합쳐 KBO 리그에 잘 적응해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KIA는 이번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cjh70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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