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양향자 '한국의희망' 합당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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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양향자 '한국의희망' 합당 선언
  • 조재희 기자
  • 승인 2024.01.2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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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이 24일 합당을 선언했다. (사진=SBS 뉴스 영상)

[nbn시사경제] 조재희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가 24일 합당을 선언했다.

양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개혁신당·한국의희망 미래 비전 발표’ 기자회견을 한 뒤 “우리는 서로의 비전과 가치에 동의한다”며 “이 자리에서 합당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양 대표는 개혁신당의 미래비전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언급,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사회여야 한다는 개혁신당의 비전은 저의 초심과 같다"면서 "우리에게는 절망하는 국민, 비전을 잃은 청년들의 눈에 불을 켜줄 책임이 있다. 그 일을 함께 하겠다"며 "과거 여러분, 수고 많았다. 미래 여러분, 환영한다. 이제는 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한국의희망과 개혁신당은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앞으로 정치적 활동 같이하기로 했다"며 "지금부터 실무협의를 시작해서 빠른 시일 내에 성과를 가지고 국민들에게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도 빠르게 실무절차를 마무리하고 총선 준비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을 기점으로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은 나란히 대한민국 정치의 개혁과 제22대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cjh70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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