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가 보유 재산 24조 아시아 12위... 억만장자 지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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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가 보유 재산 24조 아시아 12위... 억만장자 지수 공개
  • 강상구 기자
  • 승인 2024.01.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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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사진=SBS뉴스 캡쳐)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사진=SBS뉴스 캡쳐)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포함한 삼성가(家)의 자산이 182억 달러로 집계돼 아시아 12위를 기록했다.

29일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억만장자 지수(Bloomberg Billionaires Index)를 발표하고 아시아 부호 가문 상위 20곳이 보유한 재산을 발표했다.

지난 24일 기준 상위 20곳이 보유한 총 재산은 5340억 달러, 한화로는 약 714조 4900억 원이다. 이 가운데 삼성가의 보유 재산은 182억 달러로 한화 약 24조 3500억 원이며 아시아 상위 12위이다.

이는 지난해 185억 달러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2계단 하락한 수준으로 삼성가는 2019년 285억 달러, 2020년에는 266억 달러를 기록해 아시아 부호 상위 5위를 차지했으나 2022년 15위(163억 달러)로 떨어졌다.

인도 최대 석유·통신 기업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암바니 가문이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암바니 가문이 가진 재산은 총 1027억 달러, 한화로는 약 137조 3612억 원이다.

2위는 인도네시아 담배회사인 '자룸'과 'BCA은행'의 소유주인 하르토노 가문이 차지했다. 집계된 재산 총액은 448억 달러, 한화 약 60조에 달한다.

인도의 건설업체 '사르푸지 팔론지 그룹'을 소유중인 미스트리 가문(362억 달러), 홍콩의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순훙카이'의 궈 가문(323억 달러), 태국의 다국적 기업인 'CP그룹' 체라와논 가문(312억 달러)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집계에선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중국 본토의 재벌 가문이 상위 20위권에 포함되지 않았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는 중국의 성장이 둔화하면서 아시아의 부와 권력의 집중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보여주는 지표"라며 "인도 주식시장이 홍콩을 제치고 세계 4위 주식시장이 되는 등 인도가 움직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rkdtkd205@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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