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수출 전년비 8~9%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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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수출 전년비 8~9% 증가 전망
  • 강지원 기자
  • 승인 2024.02.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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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올해 1분기 수출이 전년 동기보다 8~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KBS 뉴스 영상)

[nbn시사경제] 강지원 기자

올해 1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증가한 1650억 달러 내외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2023년 4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2024년 1분기 전망'에서 수출선행지수 전년동기 대비 감소폭이 2분기 연속 축소되고 있어 수출 경기 전환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5일 발표했다.

수출선행지수의 전년 동기 대비 감소 폭이 2분기 연속 축소된 점과 수출 비중이 큰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이번 전망치의 근거가 됐다.

수은 관계자는 "우리 수출 비중이 큰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고 부진했던 전년 1분기 기저효과 영향으로 전분기에 이어 수출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다만 중국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중동 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며 불확실성이 확대될 경우, 글로벌 경기 부진이 지속되면서 수출 증가폭은 축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pinkkang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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