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출신 미스 재팬, 유부남과 불륜 의혹에 왕관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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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출신 미스 재팬, 유부남과 불륜 의혹에 왕관 반납
  • 강상구 기자
  • 승인 2024.02.0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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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태생으로 올해 '미스 재팬' 미인 대회에서 우승해 화제를 모았던 시노 카롤리나가 유부남과의 불륜 의혹을 받자 왕관을 반납했다. (사진=KBS 뉴스 영상)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올해 미스 재팬 우승자가 왕관을 반납했다. 유부남 의사와의 불륜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도쿄 스포츠는 5일 제56회 미스 재팬 콘테스트2024 우승자인 시노 카롤리나(26)가 불륜 의혹을 받은 후 1위 자리에서 물러났다고 보도했다.

카롤리나의 불륜 상대로 지목된 남성 측은 지난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상당히 과장된 내용도 있고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내용이 있다"고 해명하면서도 "(카롤리나와) 한동안 데이트를 하거나 만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이어 "기혼자임을 숨기고 카롤리나와 친하게 지내려고 했다"며 "이후에도 이혼을 생각하지 않자 (카롤리나가) 더 이상 만나지 않겠다고 해 거절당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 얄팍한 행동으로 많은 분께 오해를 불러일으켜 불쾌감을 주고 폐를 끼쳤다"고 고개를 숙였다.

불륜 상대방으로 거론된 남성은 부인과 슬하에 아들 한 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지난해 '베스트 보디 재팬' 대회에 참가해 우승하며 '근육 의사'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세를 얻기도 했다.

rkdtkd205@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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