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공항~의성' 광역급행철도 예타 조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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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공항~의성' 광역급행철도 예타 조사 신청
  • 고나은 기자
  • 승인 2024.02.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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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80km GTX급 열차 달린다
'대구~신공항~의성' 광역급행철도 예타 조사 신청 (사진=안동MBC 뉴스 영상 캡쳐)

[nbn시사경제] 고나은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 기획재정부에 2030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 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 사업은 대구에서 대구경북신공항을 거쳐 경북 의성군을 연결하는 64.6km 구간에 복선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정부 재정으로 추진하는 지방권 광역철도에 최고속도 시속 180㎞의 ‘광역급행철도(GTX)급’ 차량을 투입하는 첫 번째 사업이다.

개통 시 대구에서 신공항까지 3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해지고 대구~의성 구간을 4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대구~의성은 철도로 1시간 30분·차로는 1시간 10분이 소요된다.

국토부는 2030년 개항을 목표로 건설을 추진하는 민간·군 복합공항 대구경북신공항의 예상 수요 등을 반영해 이번 예타 신청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면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착공할 예정이다.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은 "지역의 숙원사업인 대구경북신공항 연계 교통망인 광역급행철도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통해 대구·경북이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으로 구현돼 메가시티로 성장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doakh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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