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이낙연, 나이 많아... 대선 출마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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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이낙연, 나이 많아... 대선 출마 어려워"
  • 강지원 기자
  • 승인 2024.02.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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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진=MBC뉴스 캡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진=MBC뉴스 캡쳐)

[nbn시사경제] 강지원 기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개혁신당 이낙연 공동대표를 향해 "원로로서 젊은 이준석을 밀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7일 김 전 위원장은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지금은 어디 가서 총선 출마하면 괜히 욕이나 얻어먹지 별로 득이 될 게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인은 마무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이라며 "잘못하면 나중에 후회해 봐야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낙연 대표가 대선 출마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엔 "그 나이 정도 되신 분은 안 된다. 지금 나이가 칠십이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래를 위해 사고 자체가 젊은 세대가 나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낙연 대표에 대해 "내년에 국회의원을 진입하지 않는다면 내가 보기엔 정치생명이 그걸로 끝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을 가더라도 어느 지역이 나에게 가장 유리한가를 잘 참조해서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pinkkang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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