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위기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으로, 심각은 최상위
(영상편집=김지연 기자)
[nbn시사경제] 강지원 기자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나선 전공의 1만명 육박하며, 정부가 오늘(23일) 보건의료위기 단계를 기존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발령했다.
따라서 오늘 오전 8시를 기해 상향된 위기단계 ‘심각’이 발령됐다.
보건의료위기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으로, '심각’은 경보 4단계 중 가장 높은 최상위 수준이다.
보건복지부는 어제(22일) 오후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하고, 보건의료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현장 이탈이 심화와, 의사단체가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 개최를 예고하는 등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대한 피해 우려가 커져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위기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보건복지부 중심의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된다.
이와 관련해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총리 주재로 중대본 회의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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