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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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 출시
  • 임은서 기자
  • 승인 2024.02.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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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프리미엄 가전 ‘비스포크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 신제품을 23일 출시한다.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캡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가전 ‘비스포크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 신제품을 23일 출시한다.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캡쳐)

[nbn시사경제] 임은서 기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인 '비스포크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을 출시한다.

23일 삼성전자는 냉장고·오븐·인덕션·후드·식기세척기 등 키친 패키지와 무풍 시스템 에어컨으로 구성된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BESPOKE Infinite Line)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시 예정인 새로운 라인업은 무엇보다 소재가 눈길을 끌고 있다.

비스포크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 신제품은 견고한 무광 소재의 글라스인 이른바 '인피니트 글라스'를 적용해 한층 더 강한 내구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인피니트 글라스'의 경우 모스 경도 8단계에 달할 정도로 단단하며 무엇보다 스크래치에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스 경도는 광석의 상대적 단단함을 총 10단계로 매긴 표준으로, 8단계인 '인피니트 글라스'는 쇠못(6.5)이나 유리 접시(5.5)보다 단단한 것으로 파악된다.

아울러 인피니트 글라스는 국제 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삼성전자의 기존 일반 글라스 대비 스크래치에 1.5배 강하다는 인증을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새로운 라인업은 대리석, 세라믹, 원목 등 다양한 소재의 주방 인테리어들과 자연스럽게 녹아 들 수 있도록 매트한 질감과 새틴 차콜 색상이 적용돼 주방에 은은한 고급스러움을 더 할 예정이다.

'비스포크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은 크게 5가지 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

▲물 끓음 감지

물이 끓는 상황을 감지하는 센서를 탑재해 국물이 넘치지 않도록 자동으로 화력이 조절된다. 

▲간편식 국∙탕 데우기

파트너 식품사의 간편식을 냄비에 부어 인덕션에 올려 두면 끓는 시점에 따라 최적의 시간과 온도로 조리하는 기능이 새롭게 제공된다. 이로써 국물이 끓어 넘쳐 글라스가 오염되거나 화상을 입을 위험을 방지할 수 있게 되며 에너지 사용량 또한 35% 이상 저감 가능해진다.

▲자동 맞춤 요리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연동하면 국, 탕, 찌개는 물론 무쇠 주물을 활용한 전문 메뉴까지 최적의 화력과 시간으로 자동 설정할 수 있게 된다.

▲스캔쿡

밀키트·간편식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다양한 조리 솔루션을 제공해 식사 준비가 더욱 쉬워 진다.

▲DNC(Dual Cook Noise Cancelling)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팬에 적용해 기존 대비 소음을 약 10dB(데시벨) 줄이고, 좌우 화구를 동시에 사용할 때는 고주파 소음을 기존 대비 60% 이상 저감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이무형 부사장은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은 ‘변함 없는 가치’에 대한 소비자 기대를 반영해 디자인을 고급화 했을 뿐 아니라 제품 본연의 기술 역시 혁신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한 차원 높은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프리미엄 가전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언급했다.

alstkd04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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