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친명 공천? 대부분 단수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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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친명 공천? 대부분 단수등록"
  • 강상구 기자
  • 승인 2024.02.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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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 (사진=서 의원 공식 유튜브 캡쳐)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 (사진=서 의원 공식 유튜브 캡쳐)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공천 관련 잡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중랑갑에 단수 공천받은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단수 등록이라서 단수 공천됐을 뿐"이라며 반박했다.

26일 서 의원은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에서 "저는 친명 핵심도 아니고 열심히 뛰어서 단수 공천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경선에 도전하는 분들이 없었다"며 "웬만한 사람들은 단수 등록이라서 단수 공천됐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친명은 단수, 비명은 경선. 이런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선 경쟁자가 있는 지역에 한해서 현역 국회의원과 경선 신청자의 점수가 20점 이상이면 단수 공천할 수 있는데 이번에는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원칙을 35점 이상이면 단수 공천하는 것으로 해서 그런 원칙 하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민주당의 공천 방식이 불공정하다며 당내에서 여러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것을 두고는 "계속 말을 만들어낸다"고 언론을 비판했다.

서 의원은 "어제 발표된 서영교, 이개효, 김한규, 권칠승 등은 친명의 핵심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렇게 말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오히려 더 말하기가 자유로운 정당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서 의원은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눈치 보느라 잘못 보이면 장제원 의원처럼, 김기현 당 대표처럼 바로 그만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그것보단 말하기가 좀 자유로운 정당이 아니겠는가"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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