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로또' 아파트에 101만명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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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로또' 아파트에 101만명 몰렸다
  • 임은서 기자
  • 승인 2024.02.2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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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청약’으로 불리는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아파트 무순위 청약에 100만 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사진=SBS 뉴스 영상)

[nbn시사경제] 임은서 기자

시세 대비 최고 20억 원 가까이 저렴해 ‘역대급 로또 청약’으로 불리는 서울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개포주공 1단지 재건축)’의 무순위 청약에 사람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이 33만대 1을 기록했다. 오전에는 접속자가 몰리면서 홈페이지가 접속 장애에 빠지기도 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날 무순위 청약 신청을 받은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3가구 모집에 101만 3456명이 신청하며 평균 경쟁률 33만 7818.7대1을 기록했다. 총 청약 신청자 기준 역대 최다다. 경쟁률로도 작년 6월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리버파크자이’ 1가구 무순위 청약에 82만 9804만명이 몰린 데 이은 역대 두 번째다.

가구별 청약 경쟁률을 살펴보면 전용 34㎡A가 1가구 모집에 17만 2474명이 몰려 17만 2474대 1, 전용 59㎡A 1가구 모집에 50만 3374명이 신청해 50만 3374대 1, 전용 132㎡A 1가구 모집에 33만 7608명이 도전해 33만 7608대 1을 각각 기록했다.

당첨자는 29일 발표된다. 당첨자는 다음달 8일까지 계약금(분양가의 10%)을 마련해 납부해야 한다.
 

alstkd04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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