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임소희 기자
삼성전자가 새로운 웨어러블 헬스케어 제품인 '갤럭시 링'을 MWC24에서 최초 전시했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04'(Mobile World Congress 2024, MWC24)에서 '삼성헬스'를 접목한 '갤럭시 링'을 전시했다.
갤럭시 링은 지난 1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영상을 통해 처음 공개된 신제품으로 구체적인 출시 시점이나 스펙 및 가격 등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연내 출시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전시된 갤럭시 링은 블랙·골드·실버 3가지 색상, 총 9개의 사이즈이며 관람객들은 실물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는 갤럭시 링을 통해 수면 중에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고 반지 안쪽 면이 손가락을 감싸 더욱 세밀한 건강 데이터 측정이 가능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링을 비롯한 웨어러블 제품에 적용된 첨단 센서 기술로 데이터를 수집해 사용자 각각에 맞는 심층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전 세계 삼성 헬스 사용자의 데이터에 기반한 수면 건강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등 사용자의 수면 건강 개선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박현수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은 "우리의 혁신적인 기술을 가장 작은 폼팩터(제품형태)에 담은 갤럭시 링을 연내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갤럭시 웨어러블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된 갤럭시 링은 간편한 건강 관리를 돕는 제품으로, 밤낮으로 확보한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종합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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