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화성 동탄 출마 배제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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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화성 동탄 출마 배제 안해"
  • 강상구 기자
  • 승인 2024.02.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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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경기 화성시 지역의 선거구가 개편될 경우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다. (사진=YTN 뉴스 영상)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지역구 분구가 확실시되는 화성 동탄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준석 대표는 27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 남부 첨단벨트 총선전략 발표’에 참석해 화성 동탄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개혁신당은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에 관심이 높다. 우리 당의 현역 의원(이원욱·양향자)의 공약을 위해 (동탄 출마)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출마 여지를 남겼다.

개혁신당은 젊은 세대가 많은 지역구에 이 대표가 출마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서울 양천갑, 대구 북갑·수성을·달서갑 등이 주요 후보군이다. 그 외 경남 김해을, 그리고 경기·충청권에선 화성 동탄과 세종시가 고려 대상으로 꼽힌다. 그는 "동탄2신도시는 평균연령 34세의 전국서 가장 젊은 선거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 개혁신당이 지향하는 젊은 세대와의 소통, 그들의 미래에 대한 여러 공약을 펼치기에 좋은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갑·을·병 3개 선거구가 있는 화성 지역은 동탄2신도시(동탄4·6·7·8·9동)는 화성을, 동탄1신도시에 해당하는 반월동과 동탄1·2·3·5동은 화성정으로 분구돼 총 4개 선거구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 대표는 "(경기남부지역은) 지난 총선·지선·대선을 겪으며 예측 불가의 영역에 들어섰다"며 "경기남부 중에 (개혁신당) 당원 비율이 높은 곳이 동탄이다. 젊은 세대 거주가 많아 기대심리가 크다"고 설명했다.

rkdtkd205@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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