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임소희 기자
Z세대 취업준비생 10명 중 7명은 주식, 암호화폐 등 투자 경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취업 플랫폼 캐치는 취준생 18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Z세대 72%가 투자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Z세대는 투자 경험 경로는 '주식'이 58%로 가장 높았고 '암호화폐' 14%, '펀드' 6%, '채권' 5% 그리고 '리셀'이 4%로 뒤를 이었다.
'저축vs투자, 선호하는 제테크 방법'을 묻는 질문엔 '저축'이 59%, '투자'가 41%로 조사됐다.
'투자'를 선택한 배경으로는 '높은 수익성'이 69%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미래 경제적 여유를 위해'가 29%로, '수익 창출의 즐거움'이 16%로 뒤를 이었으며 '지인 추천, 권유'는 3%로 파악됐다.
한편 Z세대는 주로 유튜브, 인스타 그리고 틱톡 등과 같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투자 정보를 얻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셜미디어(유튜브, 인스타, 틱톡)'이 46%로 1위를 기록했고, '뉴스 매체'(25%), '주변 지인'(17%), '투자 관련 도서'(16%) 순이었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부문장은 "Z세대는 꾸준히 안정적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평생 직장의 개념이 없고, 정보 접근이 빨라 적극적으로 재테크를 활용하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안정적 수입이 없는 취준생의 경우에도 소액으로 투자에 도전하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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