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4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 산업 생산지수는 113.8로 전달보다 0.4% 늘어 석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11월 0.5% 증가한 이후, 12월 0.3%, 그리고 지난 1월까지 석 달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건설업 생산이 12.4% 늘어 넉 달 만에 반등했고 서비스업에서도 생산이 늘었지만, 제조업을 비롯한 광공업은 1.3% 감소했다.
특히 반도체 생산이 8.6% 줄어 석 달 만에 감소세로 바뀌었다. 작년 말 큰 폭으로 늘어난 기저효과에다, 계절 요인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9.7로 한 달 전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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