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취임 인사 위해 민주당 지도부 만난다...총선 연대 논의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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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취임 인사 위해 민주당 지도부 만난다...총선 연대 논의 가능성은?
  • 조재희 기자
  • 승인 2024.03.0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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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사진출처=MBC 뉴스 캡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사진출처=MBC 뉴스 캡처)

[nbn시사경제] 조재희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를 만난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취임인사차 국회를 찾는다.

신당의 대표로 취임한 만큼 인사 차원의 공식 예방 형식을 띤 만남이지만 4.10 총선을 앞두고 양당의 선거 연대 방안을 논의할지가 주목된다.

정치권에 따르면 조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30분 국회 본청 민주당 당대표실을 찾아 이 대표를 만난다.

이후 오후에는 용혜인 새진보연합 상임대표와 정호진, 한창민 사회민주당 공동대표 등을 잇따라 예방할 예정이다.

조 대표는 앞서 민주당과의 연대를 강조해온 바 있다.

지난 3일 당대표 수락 연설에서 조 대표는 "민주당 지역구 당선자가 많아야 우리도 잘된다"며 민주당을 협력 관계로 규정했다.

지난달 29일 원주시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는 "범진보 진영 승리를 위해 비례는 조국혁신당을 찍고 지역구는 민주당을 찍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이 대표는 조국혁신당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선을 긋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3일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 후 기자들과 만나 조국혁신당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보시는 것처럼 원내 정당 중심으로 시민 사회 세력까지 함께하고 있기 때문에 이 기조는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힌 바 있다.

cjh70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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