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잡은 두손, 이재명·조국 "윤석열 정권 심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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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잡은 두손, 이재명·조국 "윤석열 정권 심판해야"
  • 고나은 기자
  • 승인 2024.03.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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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오른쪽) (사진=전주MBC 뉴스 캡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오른쪽) (사진=전주MBC 뉴스 캡쳐)

[nbn시사경제] 고나은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을 앞두고 연대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조 대표는 오전 국회 민주당 당대표실을 찾아 이 대표를 예방했다.

이 대표는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과제는 동일하다"며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종식하고 심판해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자 하는 모든 정치세력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그중에 조국혁신당이 함께 있다"고 피력했다.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이 의지가 있어도 조심해야 하는 캠페인을 담대하게 전개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검찰독재 조기 종식', '김건희 씨를 법정으로' 등 캠페인을 진행해 범민주진보 유권자들을 투표장에 나오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에 실망한 중도파와 합리적 보수파까지 끌어와 지역구에서 1대1 구도를 형성해 승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협력해야 총선에서 '윤석열의 강', '검찰 독재의 강'을 건널 수 있다"고 덧붙였다.
 

doakh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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