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화요일' 경선 압승...바이든·트럼프 재대결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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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화요일' 경선 압승...바이든·트럼프 재대결 확실시
  • 조재희 기자
  • 승인 2024.03.0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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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3개주 공화 경선 승리
'슈퍼 화요일' 경선 압승...바이든·트럼프 재대결 확실시 (사진=MBC 뉴스 영상 캡쳐)

[nbn시사경제] 조재희 기자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슈퍼 화요일'에 진행된 노스캐롤라이나주를 포함한 각 주의 예비선거에서 승리를 거뒀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또한 다수의 예비선거에서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를 누르고 승리하면서 사실상 양측 후보의 재대결이 확정됐다.

5일(현지시간) '슈퍼 화요일'인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아이오와주·버몬트주·버지니아주에 이어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도 승리를 확정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버몬트주와 버지니아주·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헤일리 전 대사를 제치고 승리했다. 그는 지난 3일 워싱턴DC의 경선을 제외하고 진행된 모든 공화당 경선에서 승리를 거뒀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 당내 경선의 주요 분수령인 '슈퍼 화요일' 선거에서 손쉽게 압승을 거두면서 미국 대선은 사실상 일찌감치 본선 국면으로 접어들게 됐다.

'슈퍼 화요일'인 이날 캘리포니아, 텍사스 등 16개 주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경선이 동시에 열렸다. 이날 선거를 통해 공화당에서는 전체 대의원의 36%에 달하는 865명이, 민주당에서는 전체 대의원의 36%에 달하는 1,420명이 결정된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폭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오늘 밤 모든 주에서 이길 것"이라고 전했다.

cjh70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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