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카리나 열애 인정 후 SNS에 자필 사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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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카리나 열애 인정 후 SNS에 자필 사과문...
  • 강상구 기자
  • 승인 2024.03.0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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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한 팬들 '트럭 시위' 열어
(영상편집=김지연 기자)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카리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필 사과문을 6일 올렸다. 카리나는 "우선 많이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고 또 많이 놀랐을 마이(에스파 팬덤)들에게 조심스러운 마음이라 늦어졌다"며 편지의 운을 뗐다.

그는 "그동안 저를 응원해 준 마이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그리고 우리가 같이 나눈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속상해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 마음을 잘 알아서 더 미안한 마음이 든다"라고 전했다.

이어 "혹여나 다시 상처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무릅쓰고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데뷔한 순간부터 저에게 가장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 준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마이들이 상처받은 부분 앞으로 잘 메워나가고 싶다. 마이들에게 항상 진심이었고 지금도 저한테는 정말 소중한 한 사람 한 사람이다"며 "앞으로 마이들에게 실망시키지 않고 더 성숙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지켜봐 달라"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국내 팬들은 "잘못한 거 없다. 미안해하지 마라" "걱정하지 말고 그냥 행복해라" "카리나 잘못이 아니다. 제발 그만 사과해라" "사랑에 빠지는 건 형사 사건이 아니다" 등의 댓글을 달며 카리나를 위로했다.

카리나, SNS에 자필 사과문 올려 (사진='카리나'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카리나와 이재욱은 지난달 27일 교제 중이라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일부 팬들은 카리나의 연애에 충격받은 듯 공개적으로 분노를 표했다. 각종 악성 댓글에 이어 '트럭 시위'까지 벌어졌는데, 이는 중국 팬이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트럭 시위 전광판에는 "카리나, 팬이 너에게 주는 사랑이 부족하니? 당신은 왜 팬을 배신하기로 선택했습니까?"라며 "직접 사과해라. 그렇지 않으면 하락한 앨범 판매량과 텅 빈 콘서트 좌석을 보게 될 것"이라는 협박 문구가 적혀 있었다.

카리나 인스타그램 게시물 (사진='카리나'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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