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필수 진료 위한 의료 인력 투입"...예비비 1,285억원 긴급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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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필수 진료 위한 의료 인력 투입"...예비비 1,285억원 긴급 편성
  • 강지원 기자
  • 승인 2024.03.0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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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사진출처=대통령실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윤석열 대통령(사진출처=대통령실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nbn시사경제] 강지원 기자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길어지면서 정부가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1254억원의 예비비를 편성해 투입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현장의 의료진을 보호하고, 국민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며 조치 사항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비상진료가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필수진료를 위한 의료인력 투입, 의료진의 헌신에 대한 보상, 환자 상태에 맞는 전원과 치료를 위해 예비비 1285억원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국무회의를 통해 결정된 사항에 따르면 정부는 확보한 예비비를 활용해 의료 인력의 야간·비상 당직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하고 공보의 등을 민간 병원에 파견할 예정이다.

또 전공의 공백을 대체하기 위해 의료인력 채용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중증·응급환자가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환자 중증도에 따라 병원 간 이송을 지원하고 치료가 가능한 지역병원으로 옮기는 환자에게는 구급차 이용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예비비는 예산상 용도가 정해져 있지 않은 돈으로 일종의 '비상금'이다.

이번에 편성된 예비비는 복지부 1254억원, 보훈부 31억원이다.

pinkkang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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