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광주 광산을 출마 선언... "광주 살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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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광주 광산을 출마 선언... "광주 살려낸다"
  • 강지원 기자
  • 승인 2024.03.1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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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 (사진=MBC뉴스 캡쳐)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 (사진=MBC뉴스 캡쳐)

[nbn시사경제] 강지원 기자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광주 광산을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10일 이 대표는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총선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해 "광주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들은 결과 광산을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광산을에서 민주주의 회복과 민주 세력 재건을 주민들께 호소드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광주를 다시 자랑스럽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주민들께 말씀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선 날 선 비판을 내놨다.

이 대표는 "경제를 발전시키려면 큰 정치인이 필요한데 이재명 민주당의 이번 공천을 보면 광주에서 큰 정치인이 나올 수가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이 호남 정치인의 싹을 자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광주에서도 큰 정치인이 나와야 한다. 그래야 전국에서 광주를 다시 보고 중앙에서 광주를 주목한다"며 "제가 광주를 주목받게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을 살리려면 윤석열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러나 이재명 민주당으로는 어렵다"며 "법적, 도덕적 문제를 가진 사람들과 방탄만 일삼는 전문정당이 정권교체를 할 수 있겠는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새로운 미래가 정권교체의 대안이 되겠다"며 "저희만으로 부족하다면 총선 이후에 대안 세력을 새로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 광산을은 친명계로 분류되는 민주당 민형배 의원의 지역구로 치열한 공방이 전망된다.

pinkkang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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