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 "이재명 자만해 위기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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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 "이재명 자만해 위기에 빠졌다"
  • 고나은 기자
  • 승인 2024.03.1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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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 변호사 (사진=KBS뉴스 캡쳐)
전원책 변호사 (사진=KBS뉴스 캡쳐)

[nbn시사경제] 고나은 기자

전원책 변호사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천 방식으로 인해 야당이 위험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11일 전 변호사는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서 "대통령 지지율이 19%까지 내려갔었다. 그 어디에도 희망이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놀랍게도 이재명 대표가 너무 자만을 한 게 아닌가"라며 여당에 반전이 일어났다고 피력했다.

전 변호사는 "이 대표가 세 가지 목표를 가졌다. 하나는 민주당을 명당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스스로 일사불란하게 지휘할 수 있는 그런 이재명 당을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친문이나 비명에서는 '사당화'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래서 공천 처음부터 밀실이니 사천이니 하는 말이 넘쳤다"고 덧붙였다.

전 변호사는 "두 번째는 151석을 만드는 것. 세 번째는 계양을에서 당선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지금 이 세 개가 다 위험해 졌다"고 강조했다.

전 변호사는 "정치판에서 가장 많이 검색이 되는 단어는 이재명의 사법리스크, 그 다음에 김건희 여사 리스크"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비명횡사, 친명횡재라는 말이 나오니 검색량이 거의 80~90%까지 올라갔다"며 "김건희 여사 리스크는 쫙 내려와서 거의 0으로 붙어버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만큼 비명횡사가 모든 것을 잡아먹는 하마가 돼버린 것"이라며 "국민들이 보기엔 공천 자체가 사당화, 밀실공천"이라고 지적했다.

doakh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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